Perversitas

Perversitas(페뤠르시타스/페르베르시타스) : 부조리, 반자연. 파괴, 전복, 도괴. 악화, 타락, 사악.

170 후반에서 180초반으로 추정되는 신장.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 가량의 외모. 양쪽 눈 모두 검은 자위인 역안. 미드나잇색 짧은 머리카락(뒷머리 목덜미 가량, 옆머리 턱, 앞머리 눈 가리는 길이지만 세갈래 정도로 정돈해서 눈 안 가리게 함)+라이트닝색 눈동자. 창백한 편인 피부색. 살짝 끝이 뾰족한 귀.

타인에 대한 경계 정도가 심하며, 아직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이나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부족. 경계가 심하고 예민한 탓에 누군가 접근하면 무작정 공격하는 경우도 더러 있음. 뚱해보이는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라면 트레이드 마크. 실제로도 도발에 은근 잘 넘어가고 삐치기도 잘 삐치는 모양. 긍정적인 감정이 담긴 스킨쉽이 익숙하지 못해 머리를 쓰담는 등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껴서 빨개지기도 함.
(얼굴/ 의상 : 커미션 이미지 참고 )

관련 설정 : 부친 자체가 떠오른 태양 뒤의 그림자 속에서 태어난 자, 라고 해서 신과 호각을 이룰 수 있을 정도의 능력과 힘이 있다. 소멸한 어둠, 암흑의 여신인 모친의 능력까지 해서 두 부모의 능력을 받은게 페르베르시타스(히든 설정으로 부친과 모친은 각기 다른 쪽 눈이 역안인데, 그는 그 능력적 영향으로 양쪽눈이 검은자위인 역안을 가지게 됨).

인간들에게는 이들 부자를 재앙신이라고 하면서 두려워하는 편이고, 실제로 힘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으면 주변에 재앙에 가까운 영향을 미치는 편. 천재지변과 같은 악재, 역병, 불행, 전쟁 등 파괴적인 사건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계통이라, 대체로 이들 부자를 꺼려하는 인물이 다수. 현재는 부친인 라베스와 페르베르시타스 모두 재앙의 왕인 클라데스와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이지만, 모습은 여간해선 드러내지 않는다.

모친은 여신에 해당되는 위치였으나, 부친은 본래 괴물이었지만 신에 필적한 힘을 지녀 신의 대우를 받은 쪽이다보니 페르베르시타스 역시 괴물에 가까운 부정한 존재. 그런 탓에 신들 사이에서는 둘 모두 신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배척 당해, 보통 신들이 지내는 곳이 아닌 곳에 자리를 잡고 지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그렇게 잘 알려진 장소가 아닌데다 알려진다해도 좋지 않은 의미로만 알려져 누가 잘 찾지는 않는 편. 그나마 라베스는 저주를 내리는 괴물로서 계약을 하면 저주를 내린다는 식으로 알려져있지만, 폐쇄적 성향이 짙은 페르베르시타스에 대해서는 의외로 퍼져있는 정보가 없다. 지내는 곳 자체도 본채와 떨어진 자리에 위치한 별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