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

-H- (어울리는 이름 찾다가 포기->이름이 H가 됨.. 절대 이름짓기 귀찮아서 H가 되지는 않았다)
(이름이 AChi 로 돼있는 이유는 이름 적는 것이 한글자 불가..)

-대충 빠르게 한 설정- (말이 정리가 안 되어 있다)

겉과 속이 약간 또는 많이 다르다. 겉으로는 예의바르고 화를 잘 안내고 많이 친하지 않은 사람과 있으면 매우 조용하다. 친구들끼리 있으면 가끔 자기자랑 비슷한 말투로 말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고 후회를 많이 한다. 앞으로는 이렇게 말하지 말자고 해놓고 또 다시 하게 된다.
자기 전에는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삶에 대한 것들이다. 혹은 재미있는 공상을 많이 한다. 사람들의 삶에 대해 생각을 할 때마다 공허함을 많이 느낀다.
‘이렇게 살아서 이름을 날리지 못하면 내가 지금까지 산 것이 아무 의미가 없지’
‘이름을 날려봤자 우주는 엄청나게 넓고 그 속에서 먼지만도 못하고 보이지도 않는 사람들이니 아무 의미도 없지 않나’
‘그렇다고 우주 전체에 이름을 날렸다고 가정해도 난 이미 죽어서 모를 텐데’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가는 삶이 재밌을까’
‘아무 의미도 없이 계속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틈 속에서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가겠지’
등등 공허함을 느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한다.
이러면서도 혼자 있으면 즐거워한다.
혼자 있을 때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부르기도 하고 단순히 혼자라는 이유만으로 즐거워하기도 한다. 노래를 들으며 그 춤의 포인트 부분을 동작을 작게 해서 따라 추기도 한다. 하지만 잔인한 구석도 있다. 엄청 잔인한 것을 봐도 무표정하게 보거나 미세한 미소를 띤다. 이 잔인함은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도 종종 나타난다. 생각으로 나타날 경우 속으로만 당황하고 티는 내지 않는다.
존재감이 없고 걸어 다닐 때 조용히 걷는다. 자신의 말을 많이 무시당한다. 이제는 무시당하면 그러려니 하고 가만히 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