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o

검정에 가까운 갈색피부(네이버색상표 #550000 혹은 RGB 85 0 0~ #310000 RGB 49 0 0),
소프트 투블럭 댄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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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후계자로 커온 그에게 반짝이듯 춤을 추는 너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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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조직인 '블랙홀'의 후계자가 싫었던 그는 그저 그림을 그리고 싶었을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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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가 보스이자 수려한 외모로 유명하다. 얼핏 본다면 암흑가와는 관계 없어 보인다.
무희인 코버(cover)와는 애인관계이지만 겉으로 봤을땐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알게모르게 챙겨주고 있다.
언젠가 무희에게 행패를 부린 이의 가문을 풍비박산내버리는 일을 한다.

"글쎄, 그리고 나랑 같이 다니는 것보다는 거기서 춤이나 추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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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마귀라는 암살집단과 별빛늑대라는 행동조직원을 데리고 다닌다.

하찮은 놈들이 자신의 여자에게 찝적대면 눈썹을 찡그리며, 고개를 까닥한다
그러면 달까마귀가 그들을 처리한다.

"죽여서, 조각내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버리지."

그의 입꼬리가 비스듬하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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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는 픽시스(Pyxis)라는 딸이 있는데, 암흑가에선 그의 혈육이라고 대접받지 못하기에.
그리고 그녀를 위하여 마치 죽은것처럼 위장한다.
그리고 잊게 된 어느날, 웃기게도 조직의 비밀을 파헤치려고 들어온 픽시스를 만난다.

모두가 죽이려고 할때, 기절시켜서 데려간다.

"다음엔 어두운 골목길은 오지말아라"

아마, 그녀가 일어났을땐. 부서진 사진기와 없어진 필름 그리고 자신이 묵었던 숙소의 있을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