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la

아스날 전쟁에서 붙은 이명. 영안의 아리아.

본래 카라의 휘하에 있던 평범한 자였으나 욕망이 강한 제 본성이 권능을 빼앗아 황제의 자리를 취했다.
후에 기사단을 꾸리고 중심에 있던 본래의 성을 부순 후 카라의 영지에서 지낸다.


"보아라, 권능은 나를 선택하였고 나 또한 권능을 쥐었다. 애초에 자격은 충분했던 것이야."


권능을 쥐었다고는하나 누가봐도 위태로웠다. 개인의 힘이나 세력 등 여러가지 힘이 부족했기에 완전히 성장하기 전까지 자신을 보호해줄 누군가가 가장 먼저 필요했다. 그러나 곧 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제 거처는 이미 아일라도 쉽게 건드리지 않는 카라의 영지안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제 거처만의 침입' 을 카라가 눈감아 준다면 그것은 문제가 될 수 있었기에
테클라는 블레어의 기사를 제 휘하로 영입한다.

힘없는 황제. 다른 영주들이 새로운 왕의 품위를 지켜주기는 하나 거기까지 뿐이라는 식으로 대하기에 테클라는 아직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명령을 내릴 수 없다. 그가 직접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기사단과 빛의 무덤의 국경뿐이었다.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눈에는 확신만이 가득하다. 저들이 자신에게 결국 머리를 숙일 것 이라는 미래를 조금도 의심치 않는다.

프라이드가 높다. 자신의 기사단에 대한 긍지는 더더욱 높다.

-테클라 기사단 (신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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