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la

영주들 중 가장 강한자. 자존심과 자신감이 상당히 높으며 영주들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

자신의 영역이 조금이라도 더럽혀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그 누구도 쉽게 발을 들일 수 없을 만큼 경계는 혹한의 상태로 유지된다.

사상은 좀 다르지만 카라를 괜찮게 생각하고 있어 딱히 적대적이지는 않다. 그 덕에 권능의 주인이라고 날뛰는 테클라에게도 어느정도 관대한 편이다. 딱히 위엄과 힘이라고는 없어보이지만 저정도 배짱은 있어야지하고 그냥 내버려두는 듯 하다.

테오도르의 구애상대. 딱히 그를 좋아하지 않고 좋아할 일 도 없을 것 같다 여기지만 항상 쓸모는있던 자였기에 그 만큼은 영지에 쉽게 들어올 수 있게 해놓았다.

가진 힘에 비해 싸움을 싫어하고 만들지 않는 편. 그러나 옳다고 말할 수 있는 사상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힘을 가진자는 그 무게를 알고 책임을 져야한다 라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 본인이 관련되어 있지 않는 싸움은 말리지 않으며 애초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약자를 돕는다 라는 정의도 그의 필요와 영지 내의 일이 아니라면 보기 어렵다.

어느정도가 그의 심기를 거스리지 않는지 알기가 어렵다. 아일라의 영지 국경에는 얼어붙은 자들이 석상처럼 심심찮게 보이는데 모두 숨이 붙어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