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ens

Florens(플로렌스) : 바람/꽃/봄의 왕 :: 예술/유희
남
185.3cm. 마른 근육형 체형. 로즈색 머리카락에 연한 푸른빛 눈동자. 제법 강한 곱슬기. 반묶음.
(외모 설정 수정중)

모든 왕을 통틀어서 가장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개방적인 왕. 또한 그는 왕들 중에서 가장 자유분방하고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런 성격의 영향인 것인지, 누구보다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 빠른 타입이기도 하다. 꽃과 같이 화사롭고 바람과 같이 자유로우며 봄과 같이 따사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는 왕이라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성격 자체가 그리 무겁지 않고 가벼운 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타인을 대할 때 자애롭고 관대한 편이라는 모양. 그래서인지 쉽게 쉽게 여행자나 국민들과 가까워지기도 한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기도.

:: 그러나 그 역시 나라를 이끄는 왕이기에 무서울 때는 무섭다는 말도 조용히 들려오고 있다. 싸늘한 초봄처럼, 강하게 휘몰아치는 바람처럼, 독을 품은 꽃처럼. 누구보다도 냉정하고 날카로우며 잔혹한 태도를 취할 줄 아는 왕이라고. 편으로 두면 더할 나위 없이 즐겁고 좋지만, 적으로 돌리면 보통 피곤할 일이 아니게 될 것이다. 물론 그의 이러한 이면은 그래야 할 상황이 온다는 가정 하에서 드러나는 부분이다.

베아투스 제국의 봄/바람/꽃을 상징하는 왕이며, 그는 예술과 유희 쪽에 제법 센스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 부분을 관장하는 만큼, 종종 열리는 축제의 전체적인 책임과 조언을 맡는 것이 대부분 플로렌스이다(베스페라까지는 괜찮지만, 그 외의 다른 왕이 맡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그런 면의 여파인지는 몰라도, 왕끼리의 티타임을 주도하는 것도 그고 음주가무?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 흐름을 조장하는 것도 그이다. 그 덕에 몇몇 왕들은 곤란함을 겪는다는 말이. 대표적으로, 클라데스나 히베르노.

외적인 다른 분야에서 그가 두각을 보이는 분야가 있다면 힐 계통의 마법이다. 기본적으로 사실 플로렌스는 어느 정도 무기를 이용한 싸움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그 부분을 클라데스/이그니스/히베르노에 비하면 그렇게 뛰어난 수준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편이다. 그러나 클로리스와의 계약으로 인하여 그 어떠한 왕보다도 치유계 마법과 보조계 마법에 능통하다는 듯 하다. 듣자하니 의료쪽도 그가 어느 정도 맡고 있다는 듯? (관장하는 분야 안에는 포함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