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liz

-그림자의 요람-



이름 - 릴리즈

아리스티드의 쌍둥이 동생.
빛나는 비늘과 반투명하고 반짝거리며 깃털까지 자라있는 날개 때문에 드레곤 슬레이어들의 1등 사냥감이 되어버렸다.
소리지르지 못하게 목을 다치고, 도망치다가 꼬리를 다치고..
자신을 잘 돌봐주던 인간마저 그를 사냥하려하자 릴리즈는 공포심이 더욱 커졌다.
그래서 그는 인간에게 너무나 크나큰 공포를 지니게 되어버렸고, 인간들 사이에서 더이상 숨어살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인간을 마주치거나 약간의 냄새만 맡아도 두려워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에.
그래서 릴리즈는 아리스티드에게 도망치자고 제안했고, 아리스티드는 너무 두려워하는 그의 모습때문에 거절할 수 없었다.

그래서 둘은 후드를 깊게 눌러쓰고 붕대를 상처에 모두 감은 뒤 도망쳤다.
드레곤상태에선 들킬것같으니 폴리모프를 하고 그래도 눈에 띌것같으니 후드까지 쓰고.

어디로 가야할지도 몰라 정처없이 돌아다녔다.
사람들이 모인곳이 있으면 피하고, 되도록이면 숲 안쪽으로.
그러다가 릴리즈는 인간의 냄새가 아닌 다른 냄새를 맡게 된다.
의아한 그는 그 냄새를 쫒아 숲 안쪽 사원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레어안의 드레곤들에게 구제된다.

릴리즈는 레어안에서 멀리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주로 먹이를 구하러 나가거나 레어 안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