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olic

"사실 삶이란 다 부질없는거에요. 그쪽같은 케이스를 수도없이 봐왔습니다. 당신 죽은거 맞으니까 그냥 잔말말고 따라와주세요."

풀네임은 Aholic Sh(e)it. 뒷이름은 쉐트/셰트/쉐이트 등등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직업은 사신. 탈주맨 선배님의 뒤치다꺼리에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시력은 괜찮은 듯 해보이나 어째서인지 안경을 쓰고다님.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일때 시력이 나쁜척 눈을 가늘게 뜨는걸 보면 완전히 순수한 의도에서인건 아닌 것 같다. 낫으로 영혼들을 수거해가는 임무를 맡고있음. 사무적인 성격. 존댓말을 사용한다. 어쩌다보니 선배에게 주워져 사신 대타로 키워짐. 본인의 의지에 따른 직업선택은 아니였지만 그닥 불만은 없어보인다. 영혼회수 데드라인이 다가오면 그땐 선배고 상사고 눈에 뵈는게 없음. 벨라랑 같은 아파트, 그것도 아랫층에 살고있어서 매일 고생이 많다.

전생은 왕에게 바른말을 고하던 충신. 빡치면 눈에 뵈는게 없을 뿐더러 너무나도 솔직했던 탓에 사형당했다.

홀릭이 사신이 되기 이전엔 타국의 왕 아래 어느 높은 계급의 신하중 하나였다. 항상 옳은말만을 하는 녀석이긴 했으나 그 충성심이 엇나가 자신과 조금이라도 먼 의견을 가진 자들을 제 부모와, 다른 연관없는 이들까지 포함해 암묵적으로, 공개적으로 학살해버렸던 것이 그가 사신에 귀속된 결정적 이유. 그 탓에 자신이 가장 충성을 바쳤던 왕의 손에 의해 살해당했다. 죽는 그 순간까지도 아가리를 여물지 않았음. 그땐 좀 또라이기질과 마음가는대로 말하고 움직이는 성향이 있었는데 사신이 되고나서는 이악물고 지금성격까지 뜯어고쳤다. 지옥의 아가리실력은 변함이 없음.

죽고나서 처음 만난게 바로 벨라. 마주치자마자 벨라가 사신이란거 알아채고 혼자 엄청 으르릉 거렸겠지. 내가 순순히 갈것같냐, 환생따윈 안할거다 하고 탈주해선 존나 깽판을 쳐놓는다. 생전의 죄와 사후의 죄가 더하져 이제는 환생을 안 하는게 아니라 못 하는게 되어버린거지. 영원히 남의 목숨을 거둬가며 속죄란 것을 좀 해보거라. ㅈㅣ금은 다 포기하고 구르고있음

홀릭이 영원히 사신위치에 묶였대서 시벌...이러고 있는데 벨라가 한동안 선배모범 엄청 보이다 작심삼일 해서 이미지 파탄났으면 좋겠다 환생마음 왜 없겠는가 있는데 말해도 소용없는거 아니까 말 안 하고 있는거지. 하데스입장에선 이새끼 괘씸해서 잡아뒀는데 얘가 생전에 왕실소속 따까리였다보니까 일처리를 존나잘함. 일 잘하면 가석방이라도 시켜줄까 고민했는데 존나됸나 잘하니까 입꾹 닫는거지.

@yool 님께 받은 친구!

관계
[ 벨라 ] "선배님 제발 일하다 중간에 탈주하시지 말고 아 또 어디가요!!!"



[ 시얼샤 ] "명단에는 적혀있지 않은 분이지만 뭔가 이상하네요. 조금만 더 지켜볼까요."






@Haerim


@yool님이 신청해주신 투샷컴션


@https://picrew.me/image_maker/42963


@https://picrew.me/image_maker/80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