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

세렌. 바다에서 나고 자란 바다 재규어.
아이레의 친구이자 경호원이다. 본 모습도 인간형의 모습도 키가 크고 덩치가 좋기에 아이레에게 종종 이름 대신 곰이라 불린다.
호탕하고 넉살좋은 성격으로 아이레의 모난 언동에도 유하게 대처하는 편.
어릴 적은 지금과 다르게 체구가 매우 작았고 성격도 소심한 편이었다.
온 몸이 맑은 바다색 털로 뒤덮여 태어나는 일반적인 바다 재규어와 달리,
그는 털의 일부가 약간 빛바랜 색을 띄고있었기에, 덜떨어진 것으로 여겨지고 일족의 박해를 받았다.
부모님만큼은 그의 편이 되어주었기에 크게 모나지 않고 잘 자란 편이나, 열등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열등감 때문에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지금의 체구를 만들었을 정도.
또한 다른 화제와 달리 털색에 관한 화제에는 꽤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에서 나고 자라는 생물치고 어울리지 않는 이름(세렌-별)은 세렌이 당당하게 지내길 바라며 어머니가 지어준 것.
본인은 그 말대로 잘 컸다며 자부하는 중이다.


인간형의 모습에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시안색 머리카락에 그보다 조금 연한 색의 귀,
머리카락색과 같은 시안색의 꼬리가 달린 수인형 타입, 다른 하나는 이 모습에서 귀와 꼬리를 감춘 모습이다.
눈색은 인디고에 가까울 정도로 진한 파랑이며 세로 동공. 피부는 약간 창백한 유백색을 띈다.
쳐진 눈꼬리에 웃는 표정이지만 순하다는 느낌은 적고, 서글서글한 인상.


*참조용 이미지*

from: https://picrew.me/image_maker/61560
(여기서 머리색 눈색만 용용이 색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