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l

커미션 참고 링크 : http://www.evernote.com/l/AmUNlwtCqZNK1ZES1vsw2NlYiRNOl_7I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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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휼(譎) :: 속이다, 기만하다
->본명/가명 여부 불확실

종족/지위 : 불명이나, 조정자로 불리우고 있기도 함

나이 : 불명. 외관나이 20대 추정

성별 : 남성으로 추정

신장 : 180대 추정

외견 :
[우선적으로, 그의 외모에 관하여는 다소 말이 많음을 앞서 밝혀둔다. 혹자의 말에 의하면 그는 둘이라 하기도 하고, 혹자의 말로는 본디 하나여서 모습이 변화하는 것이라 한다. ]

keyword = 붉은 꽃장식, 밤하늘을 닮은 어두운 감청빛 머리카락, 노을빛 눈동자, 거대한 날개

알려진 외견 중 하나의 외견은 밤하늘을 닮았으나, 정수리부근에서 머리카락 끝으로 갈수록 그 진하기가 옅어지는 듯 묘한 감청빛 머리카락을 지닌 자의 외모이다. 제법 길게 늘어진 감청빛 머리카락은 약간 곱슬기가 강한 듯 가볍게 굴곡이 져있거나 혹은 삐쳐있는 형태를 보이는 편이라 한다. 그런 그의 뒷머리는 기묘하게도 2개의 층으로 나뉜 것 마냥 독특한 길이를 보이는데, 일부는 뺨이 있는 위치 정도의 길이이고, 일부는 거의 허리에 닿을 정도의 긴 길이이다. 대략 절반 정도의 비율로 보이는 정도라고. 옆머리는 대체로 뺨에 닿을 정도의 길이이지만, 일부의 옆머리는 쇄골에 닿을 정도로 길어, 머리카락으로 매듭을 진 것 마냥 묶어두고 있다. 이것은 양쪽 옆머리 모두에 존재하며, 두께는 대략 손가락 하나에서 둘을 붙여둔 정도. 또한 앞머리는 거의 눈을 찌를 듯한 수준으로,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위치(6:4 정도)에서 살짝 가르마를 타 오른쪽에는 거의 눈을 찌를 기세로 앞머리가 모여있는 반면, 왼쪽은 약간 눈을 피하게끔 넘기고 있다. 붉은 꽃과 붉은 술과 검은 무늬가 있는 노란 천이 달린 머리 장식을 왼편의 옆통수에 달고 다닌다 알려져있다.

머리색만큼이나 묵직한 눈썹은 얇은 선을 유려히 그리되, 앞으로 기울어 다소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편이다. 또한 같은 색의 속눈썹은 제법 그 길이가 길고 양이 풍성한 편이라고들 한다. 살짝 쌍꺼풀이 진 눈을 지녔고, 눈의 각도 자체는 그리 날카롭게 보이지 않으나 눈꼬리가 조금 올라간 것 같아 보이는 형태라 그리 순해보이는 눈매는 아니다. 그는 눈동자의 색상 역시 제법 기묘한 편인데, 마치 노을을 담아놓은 양 붉은색과 주황색과 노란색이 교묘히 뒤섞인 형태를 띈다 이른다. 기본적으로 중심이 되는 색상은 붉은색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공은 검은색이 아니라 홍채색보다 짙고 어두운 붉은색 계통의 빛을 띈다 한다(대략 갈색 정도의 느낌).

끝으로 갈수록 날카롭고 얇아지는 부류의 턱선을 지녔으며, 과하지 않을 수준으로 약간만 각이 잡혀있는 정도라 한다. 피부빛은 제법 혈색이 도는 복사빛 계열로, 꽤나 깨끗하고 흰 편이라는 모양. 꽤나 건강해 보이는 홍빛 입술을 지녔으며,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약간 두텁고 대체로 조금 뚱하게 다물려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말이 많다. 입매 자체도 입 꼬리가 아주 약간 아래로 내려가 뚱한 분위기에 한 몫 한다는 듯. 약간 귓불이 붙은 귀를 지녔으며, 그런 양쪽 귀에 작고 붉은 꽃송이와 붉은 술이 달린 귀걸이를 달고 있다 한다.

그리 많이 껴입은 것 같지는 않은 차림새를 보자니, 적당히 잔근육이 잡혀있고 살이 많이 붙지 않아 늘씬하고 얇은 체형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온전히 딱 붙는 옷 하나만 입을 경우 근육이 자잘히 붙은 것이 보일 성 싶다는 정도. 제법 팔다리가 길쭉하니 잘 뻗어있고, 얇고 섬세하면서도 긴 손가락을 지녔다는 듯. 그럼에도 손의 크기가 그리 작지는 않다고. 대체로 그는 감색 혹은 감청색과 자색 계통의 색상이 들어간 의상을 선호하는 편으로 보이며, 언제나 몸에 활과 화살을 지니고 다니는 것 같아 보인다. 그 외로도 기타 다른 무기나 주술을 사용한 모습을 보았다는 의견도 있다. 등 뒤에는 접었을 적에 거의 머리 끝부터 바닥에 닿을 듯 말 듯할 정도로 굉장히 크기가 거대한 조류를 닮은 감색의 날개가 달려있다고 한다.

성격 :

'알 수 없는 자.'

이렇다할 성격을 정의하기가 다소 애매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1차적으로 그와 대화는 물론이거니와, 제대로 얼굴을 대면한 존재 자체가 없는 탓. 설사 마주쳤다고 하더라도, 말을 섞었던 자는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환계의 중앙신인 황제나 피락의 요괴들의 왕인 치우(혹은 편련)조차도 이 자에 대한 정보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 애초에 본래 그 존재조차 온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근래에 들어서 알 수 없는 존재가 돌아다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는 모양. 그나마도 소문을 타고 언뜻 들어온 수준 정도라 실체가 확인된 적도 없을 뿐더러, 그 외형이고 뭐고 알려진 바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개중에 알려진 것 중 하나가 그의 이름인데, 이름 또한 스스로 자신을 칭한 것으로 진정 이름인가의 여부를 알 길이 없다고. 따라서 그의 성격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지 못해 서술하지 못한다.

기타사항 :

= 본래 그 존재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는 않았으나, 어느 순간 갑자기 그에 대한 이야기가 공공연히 퍼지기 시작하였다. 그나마도 그 이야기가 제법 제각각이라, 그나마 얼추 다수의 의견이 많은 부분을 모아놓아도 그에 대해 확신하기가 다소 어려운 점이 있는 모양. 실제로 그 자신이 사용하는 휼이라는 이름 또한 속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을 정도라, 그에 대해 어디서부터 확신해야 할지 단호히 말할 수 있는 자는 없다.

= 딱히 눈에 띄게 무언가를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전쟁이 일어날 경우에는 종종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는 모양. 그 외의 상황에서는 그의 모습을 보았다는 소문은 일절 들리는 것이 없다. 즉 그는 전쟁과 관련된 무언가를 한다고 추정할 수 있는데, 기껏 그가 나타나서 하는 것이라고는 전쟁의 동태를 살피는 양 지켜보는 정도이다. 다만 가끔 그가 전쟁에 손을 대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그가 손을 대고 나면 이상하게도 한 측에게 우세하던 상황이 도로 호각의 상태로 변해버리곤 한다. 그래서인지 그에 대해 조정자의 역할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많다고. 그 목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