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hyang

참고 이미지 링크 : http://www.evernote.com/l/AmWsUDhuByRHZYSh4cqaex2mX5aF68C8gRo/


이름 : 비향(苤䅨) 꽃이 무성하다/향기롭다

별칭 : 사괴(司怪) :: 별 이름. 천지(天地), 일월(日月), 성신(星辰)의 변이(變異)와 조수(鳥獸), 초목(草木)의 재앙을 예측한다고 하였음.

성별 : 남

종족 : 시홰(翅翙)-영수(英樹) 사이의 혼혈 **혼혈족을 보통 이혼(異混)이라고 부름

나이 : 나이 불명. 20대 가량 외견.

신장 : 177.8cm

외견 : (의상/머리 참고 이미지 링크 존재)비스듬한 사선으로 꽂은 꽃장식 비녀로 위스베리아 버플 메인 색상의 머리카락을 반쯤 틀어올림. 반쯤 틀다 말아 포니테일한 것처럼 비녀에서부터 아래로 길게 내려옴(이 때의 길이 날개죽지 정도까지). 오른쪽 눈 위에서 왼쪽으로 가르마 탐. 왼쪽만 뺨까지 앞머리 존재. 오른쪽 앞머리는 그 뒤로 넘기거나 비녀에 같이 틀어져서 안 보이는 편. 아래로 꺾였다가 다시 위로 한 번 더 꺾인 형태의 나뭇가지뿔. 가지에 꽃 존재(악센상 머리부터 날개로 이어지는 가지 참고). 털날개 소유. 오른쪽 : 블랙베리색 날개-왼쪽 : 눈가나 어깨에 달린 악센의 털 같은 부분과 동일 색상인 날개 :: 왼쪽 날개 반투명. 위스베리아 버플 메인과 히든색으로 된 위아래투톤의 눈동자. 미드나잇 메인에 장식 보라 계통 의상. 옅은 피부.

성격 : 정중. 예의 바름. 얌전한 편. 대체로 방관자적 태도. / 사실 경계심이 심함. 남의 말은 들어주되, 자신에 대한 것은 숨기려고 하는 경향. 보통 능숙하게 상황을 잘 넘기는 편이지만, 기습적인 상황 혹은 과한 긴장 상태에 대한 대처가 약한 편이기도.

기타사항 :
=시홰(翅翙)는 날개가 달린 종족을 통틀어서 말하는 것으로, 그 안에 해당되는 세세한 종족은 굉장히 다양하다. 그 부류에 대해 크게 나누자면, 특정 조류에 뿌리를 두고 있는 시홰와 뿌리를 두지 않고 있는 시홰로 나눌 수 있는데, 목격되는 대부분의 시홰는 후자보다는 전자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전자의 시홰는 해당 조류의 특징에 관련된 능력을 지니며, 후자의 시홰는 그 시홰 고유의 능력을 지니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후자의 경우인 시홰의 개체수가 적은 것은 아니다. 그저 전자보다 후자의 시홰가 외부에 대한 경계가 심해 다소 폐쇄적인 성향을 띄어 만나기가 드문 탓. 그러나 이들은 폐쇄적인 것에 비해, 의외로 신뢰할 수 있는 이종에 대해 관대하기 때문에 혼혈에 대해 큰 거부감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

=영수(英樹)는 꽃나무와 관련된 종족으로, 몸에 해당되는 꽃나무를 상징하는 요소 (꽃, 나뭇가지, 향기 등)를 지니고 있는 편이다. 대표적인 신체적인 특징은 꽃이 달린 나무줄기를 닮은 뿔이 머리 위로 돋아나있다는 점과 몸에서 진한 꽃향기가 풍겨나온다는 점. 성년이 지나 자신을 제어할 능력을 지니게 되는 영수는 이러한 특징을 감출 수 있지만, 어린 영수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천적의 공격을 받아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기서 이들이 품은 꽃나무의 종류는 실존하는 것일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영수 역시 시홰와 같이 폐쇄적인 성향을 띄는데, 시홰보다도 폐쇄적이기 때문에 이종과의 혼혈을 인정하지 않는다.

=혼혈의 경우 시홰와 영수는 각각 다음의 특징을 지니게 된다. 시홰의 피가 흐르는 혼혈의 경우, 그 피가 거의 없다시피할 정도로 옅어지는 대로 넘어갈 때까지 시홰의 피가 섞인 자는 무조건 시홰의 주요 특징인 날개를 가지게 된다. 순혈에 가까운 시홰는 자신의 날개를 감출 수 있는 기본 능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지만, 혼혈로 인해 시홰의 피가 옅으면 옅을 수록 자신의 날개를 감출 수 없게 된다. 대략 3대에서 4대째로 넘어간 혼혈 시홰 정도가 되면 자신의 날개를 전혀 감출 수 없게 된다고 알려져있다. 날개가 나타나지 않는 대는 모두 혼혈이라는 가정 하에 대략 10대 정도.

영수의 피가 흐르는 혼혈의 경우, 영수의 특징을 감추는 능력에 제약을 받지는 않는다. 즉 혼혈이라 해도 꽃, 향기, 나무줄기 등의 요소를 감출 수 있다. 다만 혼혈의 영수는 무조건 본래 순혈의 경우 가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을 통해 혼혈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다고 한다. 영수에 대해 잘 알거나 영수의 피를 잇는 자들이라면 눈치챌 수 있는 차이. 대표적인 예로는 꽃이 전혀 없거나 기이한 형태를 띈 뿔, 나지 않거나 혹은 이질적인 향기, 그리고 생기 없이 시든 꽃 등과 같은 차이이다.

=이렇다 할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는 않으며, 그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고 있다. 굳이 표현하자면 중립에 가까운 태도. 속내는 어느 쪽에 붙어있을지 알 수 없지만, 의외로 사백과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 종종 사백과 만나 같이 돌아다니거나 혹은 가볍게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대체로 둘이서 나누는 대화는 예상 외로 상당히 일상적인 부류의 대화. 사백 역시 그에게만큼은 그가 어느 쪽에도 붙지 않는 태도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자신 쪽에 붙을 것을 권하고 있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일종의 의원에 가까운 존재. 중립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환자로서 자신을 찾아오는 이라면 신이건 요괴건 전부 치료해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영수족의 미움을 받고 있는 것치고는 의외로 멀쩡히 잘 살아있으면서 이리저리 잘도 돌아다닌다. 영수족과의 관계만 좋지 못할 뿐, 기본적으로 지인 관계의 폭이 상당히 넓은 계통. 즉 발이 넓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천후하고의 관계도 썩 나쁘지는 않은 모양(아래와 연관). 애초에 그에게 원망의 마음을 품고 있지는 않는 듯 하다. 그냥 그럴 수밖에 없는 관계였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

=비향의 한 쪽 날개의 상태가 기이한 것은 천후와 연관이 있는 듯 하다.



그 누구의 편도 아닌 자. 어떠한 것도 하지 않는 채, 그저 방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