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taincall

어두운 커튼아래를 들춰내면 또다른 세상이 있었다
커튼콜







Dominic


숲 속의 생명들을 위해 땅을 일구는 늑대 여왕. 평균 체격에 길쭉한 팔다리, 특히 건강미 넘치는 다리가 눈길을 끄는 여성이다. 곱슬기가 있는 기다란 갈색 머리칼이 등허리까지 닿으며, 머리칼의 색과 비슷한 갈색 눈동자는 볕을 쬐면 황금빛으로 반들거린다. 눈꼬리는 순하게 내려가 있고 입술은 늘 부드러운 호선을 그리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가 감돌지만, 동시에 함부로 하대할 수 없는 기이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가벼운 가죽갑옷 차림을 선호하는데 종종 늑대 가죽을 뒤집어 쓰기도 한다. 호박의 원석을 동그랗게 세공해서 목걸이로 걸고 다닌다.


평화로운 숲 속에서 늑대 일족을 다스리는 여왕으로서, 본인의 일족뿐만 아니라 모든 종족의 화합과 통합을 중시한다. 그 증거로 숲에서 큰 사건이 일어나면 앞장서서 해결하거나, 바깥의 침입으로부터 숲 속 주민들을 보호해주는 등 숲의 중대사에 책임지고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되면 늑대 일족을 불러모아서 언 땅을 일구는데, 이는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동식물들의 활성화를 돕기 위한 늑대 일족 특유의 배려이다. 이렇듯 숲의 가장 위에서 군림하는 여왕이 손수 모범을 보이니 그 뒤를 따르지 않는 자가 없었다. 그녀가 다스리는 오늘날의 숲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평화롭다고 한다.

그녀는 선대의 지혜를 물려받아 매우 현명한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족의 여왕이라는 지위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압권이다. 굳이 험한 말을 쓰지 않아도 상대를 압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서 그녀의 앞에 선 자들은 저도 모르게 무릎을 꿇게 된다. 일원의 잘잘못을 꼼꼼하게 따질 줄 알며, 그에 대해 적절한 상이나 벌을 내리기도 한다. 즉 여왕으로서 타고났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질이 두드러지는 편. 또한 특유의 지휘력을 공익이 아닌 일에 사용하는 일은 결코 없다.
한편, 일상에선 카리스마보다 부드러움이 더욱 강조된다.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사소한 잘못은 너그러이 용서하기도 하고, 서로 깊이 토라진 사이를 중재해서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덕분에 그녀를 따르는 수 많은 자들은 늘 긴장보단 평온함을 느낀다.
허나 그녀도 결국 살아있는 존재인 만큼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범하게 지치고 힘들어하나, 그것을 내색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편이다.


그녀가 뒤집어 쓴 늑대 가죽은 지난 날 그녀에게 모든 영광을 바쳤던 어떤 충직한 늑대의 마지막 바램으로, 죽은 뒤에도 그녀를 지키고 싶었던 충신의 유품이라고 한다. 때문에 공식 석상에선 반드시 착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행을 즐기며 이곳저곳을 여행하다가 이 레어에 머물게 되었다
레어에 머물면서도 가만히있지 못하고 이곳저곳 마음 내키는대로 쑤시고 다닌다
금방이라도 떠날듯이 짐을 싸는걸 좋아한다
매일 매고다니는 커다란 가방에는 잡동사니가 가득하다.
늘 여행을 하고있다고 믿고 떠날꺼라고 말한다.
(기껏해야 집 마당에 텐트치고 여행이랍시고 좋아한다)
자신이 전세계를 여행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나이 : 40대 초반(42세)
키: 181cm

아무렇게나 길러 덥수룩한 느낌의 곱슬기 있는 금빛머리칼을 가지고있다.
(빗으로 빗기지 않을정도로 머릿결이 안좋은 머리칼)
- 가끔 꽁지머리로 묶고다닌다
항상 머리에는 고글을 끼고 다닌다.

늘상 서글서글한 얼굴에 눈가에 주름이 있다
약간 쳐진 눈꼬리에 짝눈이라 눈크기차이가 난다.
제대로 정리 안 한 수염이 입가에 자라있음( 가끔 면도를 하는모양이지만 잘하지 않는다)
보기좋게 구릿빛으로 탄 몸에 다부진 체격이다.
곁으로 볼땐 그냥 보통의 체격이겠구나 싶지만 꽤나 잘 관리한 근육질의 체형

" 하하 이 정도도 관리하지않는다면 체력이 딸려서 여행하기도 힘들다구"


어디에가나 옷스타일은 후줄근한(팔꿈치부분은 천울 몇번이나 덧대서 꿰맨자국이 있는) 체크셔츠에 후줄근한 점퍼+ 커다란 여행가방 + 사파리 모자 + 고글 차림새


쾌활하고 밝은 성격
늘상 즐거운 얼굴을 띄고있다.
서글서글하고 어디든 잘 끼어들어 이야기하는 성격이라
미움받지않고 두루두루 잘 어울려지낸다.
아는것도 많고 이야기하는것도 좋아한다.





남편 보냄;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