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an

커미션 참고 이미지&참고 사항 :: http://www.evernote.com/l/AmW4ZP4i1xRPJaV7OH_MvbLpUCRNQGIvavU/





(대충메모-이후 정리할 것)
러시안 마피아 조직 발카다프 거래부장(Capo)

27세

189.1cm. 간부 중에서도 최고의 신장을 자랑하는 편

대표적으로 불리는 애칭은 바냐 혹은 반카인데, 주로 반카라고 더욱 많이 불리는 편이다. 간부 이상급에게는 반카보다는 바냐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은 모양. 본인은 그냥 아무래도 좋다는 반응이다.

일리야하고 굉장히 죽이 잘 맞아서 같이 바샤를 조금 귀찮게 구는 경우가 많아, 바샤가 상당히 꺼려하는 간부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도 딱히 누군가와 사이가 유독 나쁘다ㅡ하는 부분은 없는 모양이다. 그냥 두루두루 사이가 썩 나쁘지는 않은 쪽. 바샤 역시 이반을 그렇게 싫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조금 귀찮고 짜증날 때가 있는 녀석이라는 정도의 인식.

굉장히 장난스럽고, 능글맞으며, 분위기가 가벼운, 흡사 동네 한량 같은 성격의 소유자. 자신의 장난으로 누가 화를 내도 아, 저런:3c 이런 느낌의 반응을 할 정도로 사람 신경 긁기에 상당한 재능을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친해지면 재미있고, 유쾌하고, 대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긴 하지만, 특이한 점이 있다면 위험에 대한 경계 정도가 비상식적이다 싶을 정도로 극히 낮다는 것. 그런 탓에 무모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전투능력이 썩 나쁘지 않음에도 거래부에 배정된 것이기도 하다(물론 그가 거래부에 있을 법한 능력이 이미 입증된 상태이기도 했다).

'괜찮아, 괜찮아. 어떻게든 되겠지.'가 일종의 모토이자 말버릇.

메신저상에 유독 이모티콘을 많이 쓰는 편.

군것질쟁이에, 단음식킬러에, 술꾼, 헤비스모커..별의별 타이틀을 다 가지고 있다.

지지리도 말을 안 들어먹는 마이페이스적 면 탓에 여러가지로 바샤의 발암을 유발하는 1등 공신 역할을 하곤 하는데, 대표적인 예가 의상. 다들 검은 수트 입고 돌아다니는데 혼자 목티 입고 나타나질 않나, 라운드티에 청바지 입고 나타나질 않나. 그나마 수트를 좀 입었다 싶으면 새하얀 백정장에 피스타치오색 와이셔츠 같은 걸 입고 나타나서 바샤가 뒷목을 잡게끔 만들기도 한다.

고아원 출신. 어릴 적 양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지만, 그를 키워줄 친인척이 없어 고아원에 맡겨지게 됐다. 나름 고아원 자체는 좋은 곳이었어서 기본 교육은 잘 받았다는 모양. 다만 중심을 잡아줄 누군가가 딱히 없었던 탓에 금방 나쁜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셈이 밝고 남을 속이는 일에 능한데다 발이 넓어 이런저런 일에 발을 들이밀고 돈을 벌곤 했는데, 하필 마약 거래로 발카다프 말단을 속여먹는 일을 저지르게 된다. 그래서 일리야의 귀에 그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가게 됐는데, 이를 흥미롭게 여긴 일리야가 그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를 긁어모으다보니 제법 쓸만한 인재인 것 같아 그를 잡아오라고 명령하게 된다. 만남 후 일리야가 발카다프를 위해 일할 것을 제안하게 되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하게 된다. 그렇게 현재 거래부장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