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ntina

레온티나 일다 시얼샤 Leontina Elda Saoirse

해적 여선장이자 변신 마법사.

검은 여왕 호를 호령하는 선장. 이름에 걸맞게 새까만 배로, 제법 큰 3돛대 갈레온 선이다.

가슴께까지 길게 늘어트려진 흑발. 긴 머리는 좋지만 이 이상으로 기르면 싸우다가 귀찮아진다며 이 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자연 곱슬. 꽤나 굵은 웨이브가 져 있는 머리다. 곱슬곱슬보다는 굽슬굽슬, 구불구불이 어울리는 웨이브.
역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강렬한 빛을 내뿜고 있는 듯한 금색 눈동자. 그녀의 주변 사람들은 그 눈이 맹수의 눈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눈꼬리가 올라간 편이라 순하다기 보다는 약간 드센 느낌을 주었다.
입꼬리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그리며 말려올라가 있는 경우가 다반사.
어릴 적부터 줄곧 배에 타왔고 몸을 단련해왔기 때문에 키도 컸지만 몸도 단단한 느낌을 주었다. 놀랍게도 피부는 희었다. 손도 발도 자신과 키가 비슷한 여성과 비교했을 때 큰 편이었다. 손에는 굳은살이 마디마디 박혀있었다.
몸은 전체적으로 근육이 붙어있는 편이었다. 아무래도 어릴 적부터 배 위에서 남자들과 같은 일을 했기 때문이리라.
치마를 입는 일은 드물었다. 보통은 편한 바지를 입는다. 즐겨입는 옷은 보통 흰색의 선원용 셔츠. 자신의 본래 치수보다 한 사이즈 큰 옷을 입는다. 가죽으로 만들어진 갑옷으로 배와 허리부분을 보호했다. 가끔 기분 좋을 때에는 위에 화려한 볼레로를 걸쳐입었다. 바지 역시 평범한 바지를 주로 입었다. 단순한 검정색 바지.


굉장히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 가만히 있는 것을 굉장히 괴로워한다.
한번 뿐인 인생 원하는 대로 마음껏 즐겁게 노는 것이 최고! 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무슨 일을 할때는 '그것은 즐거운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고 한다.
호불호가 굉장히 뚜렷하게 나뉘며 대부분의 경우 그것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편이다. 그로 인해 적이 생기더라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미래 지향적이라기 보단 굉장히 현재 지향적.
굉장히 호기심이 많으며 오지랖도 넓은 편..이나 오지랖으로 남에게 조언을 함부로 했다가는 자신에게 귀찮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함부로 조언을 던지지는 않는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소문을 잘 캐고 있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알고 있다.
굉장히 호전적이다! 인생 모토는 "걸려온 싸움은 거절하지 않는다."

-장정 하나 몫 쯤은 간단하게 해치운다.
-입이 곱지만은 않다.
-자기 자신을 '이 몸'이라고 칭하곤 한다.
- 술꾼. 도박도 담배도 즐겨 한다.
- 등에는 채찍 같은 것으로 맞은 상처들이 가득하고 그 위에 크게 날붙이 같은 것으로 베인 상처가 있다. 이 상처를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한다. 하긴 누가 보여주고 싶어하겠냐만은.
- 엄청나게 악필이다. 자기 자신밖에 못 알아볼 수준.
- 입술이 자주 갈라져 피가 난다. 초조해지거나 아무 생각 없을 때 입술을 잘근잘근 씹는 버릇과 관계있다고 추측하고 있지만 고칠 생각을 전혀 없는 듯.
-주 무기는 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칼만 쓰는 것은 아니다. 맨손으로 싸우는 것도 수준급. 특히 배에서 시비가 걸렸을 때 상대를 배 밖으로 내던진다는 것으로 유명한 것 같다.
-종종 악몽을 꾸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악몽에 대해 입을 여는 일은 적다.

변신 마법사이다. 어릴 적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잠시 마을을 떠나 있다가 7년 뒤에 돌아왔는데 그 동안에 배운 모양. 자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떠벌리고 다니는 성격은 아니기에 그 사실을 아는것은 극히 소수이다.
마법사라고 하지만 이런저런 다양한 마법을 부릴 수는 없고 자기 자신을 사자로 바꾸는 변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반쯤 사자로 변하는 모습과 완전히 사자로 변하는 모습 두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

-길드의 일원은 아니지만 길드장인 에스트레아하고는 제법 막역한 사이. 길드의 일을 종종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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