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us

올블랙 + 금안 / 장신구도 죄다 금 아니면 흑요석.

굵은 곱슬의 흑발_ 장발일때도 있고 짧은 머리칼일 때도 있고. 장발일 때는 주로 포니테일 하고 다님.
짙은 흑색 피부 (그냥 밝은색 피부로 현신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흑색 피부를 유지하는 모양)
몸에 걸치는 옷도 죄다 블랙 컬러. 검정색 비단에 검정색 또는 금실 자수 그런 느낌.
단, 장신구는 무조건 금.
주렁주렁한 동양 또는 중동_아랍 전통 계열 옷을 반만 걸치고 다니거나 대충 몸에 감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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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us (처방전에서) 올바른(true), 진짜의(genuine).

외출을 포함한 움직임이 거의 없으며 제멋대로에 라떼는을 자주 시전하는 성격.
하지만 가만히 지켜보면 질릴 정도로 '법적으로' 바른 생활 사나이.

입만 열면 바르고 옳은 소리만 골라서 하며, 자기 자신도 곧 죽어도 책잡힐 짓은 절대 안하기 때문에
대화하는 인간의 복장을 다 터트려 놓는 앞뒤 꽉꽉 막힌 고대 세계관의 심판자.
신정합일 부족 국가의 대장을 시킬까 싶기도 하고

마크바처럼 오래오래 살고있는 고대종 중 하나이며 왕으로서의 카리스마는 확실하다.
약하고 힘 없는 자들까지 모두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만인에게 평등한 법이 제대로, 똑바로 서야만 한다는 책임감으로 원시 법 체계의 틀을 마련했다.

범인류애는 차고 넘치지만 개인적으로는 타인에게 그다지 살갑지 않다.
" 진짜 힘 있고 거대한 존재감을 가진 자들은 몸가짐 하나도 가볍게 하는게 아니다."
같은 말을 하면서 자신의 귀차니즘을 모두 정당화 시키고 있음.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바른 생활을 유지할 뿐 개인적인 성격 자체는 파탄에 가깝고,
올곧은 소리만 골라 하며 대화 상대의 복장을 신기에 가깝게 후벼파는게 취미.
덕분에 여기저기에 추종자도 많고 친구도 많고 신망도 두텁고 적도 많은 용이었음.

그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 못했고, 곁에 두고 호위를 맡겼던 한 용만 아니었으면
옛날 옛적에 등에 칼을 열두번도 더 맞았을 위인.

그 역시 한 때는 강인한 용족 국가의 왕이었지만,
마크바가 실종될 즈음해서 자기도 돌연 왕위를 물려주고 은둔해버렸다.
그의 나라도 지금은 멸망한지 오래로, 핏줄만 겨우 남아 하나의 가문처럼 명맥만 이어져 오고 있음.
물ㄹ논 지금 남아있는 가문의 용들과는 일면식이 전혀 없는 사이이기 때문에
자기도 그들과는 상관없는 남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어느 화창한 날 사라질 때처럼 갑자기 나타난 그는 수장의 레어 내에 있는 산 중턱에 자리를 잡았고
푹신하고 품이 많이 들어간 화려한 방석/침구 위에 우아하게 걸터앉아 무심한 표정으로
과일이나 견과류를 씹어먹으며 세상을 구경하는 새로운 취미를 즐기고 있다.

그래도 친구라고 수장의 레어에 자리 잡은 마크바를 찾아서 갑자기 나타났는데,
검정색 + 금으로 온몸을 휘감은 그를 보고 마크바는
' 한동안 못본 사이에 꿀벌로 전직하기로 했냐 ' 며 신나서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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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Spitz812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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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 Gilded Metalworker
Accent: Oriental Flower Silver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