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ba

"우선 엄마라고 불러 볼래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텨줘.. 이제 아주 조금....."

이름: 엘바
성격: 다정. 부드럽고 우아하다. 현명하고 생각이 깊다. 어머니처럼 자신의 사람들을 품어 안는다.
타인의 내면을 잘 꿰뚫어보고 선한 이들에게는 선하게 그렇지 않은 자는 경계를 품은 친절로써 대한다.누군가와의 관계와 인연 속에서 용/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를 만나느냐 만나지 못하느냐, 언제 만나느냐와 약간의 운. 모든 인연은 용신이 잇는 것이지만 누군가 자신을 찾아왔다면 자신이 누군가에게 이어주는것 또한 용신의 인도라고 생각. 모든 인연을 허투로 보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발이 넓고 많은 용들에게 지혜를 빌려주고 그들에게서 지혜를 배우는 용.
죄 없는 이를 해치는 것, 혹은 그러한 이들을 가장 싫어하며 몇 번의 변화될 기회를 주어도 응하지 않는다면 등을 돌린다. 최선을 다했으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는 그 즉시 단호하게 끊어낸다.

특징: 원래 첫번째와 두번째 유전자가 베이직. 그녀가 카스칸트에게 죽임을 당한 이후 카스칸트와 하모니를 연결하게 되었다. 카스칸트는 엘바의 뇌를, 하모니는 엘바의 심장을 먹었기 때문. 카스칸트의 혼과 미르의 혼을 연결하는 통로로써 영혼이 묶여 신에게 돌아가지 못했다. 이는 본인의 선택이기도 했다. 쉐도우 용신은 그녀의 선택을 존중했다. 하지만 오랜기간 머물게 되면서 점점 존재가 흐려지고 있다. 그래서 유전자가 파이볼드 페인트로 보인다. 카스칸트와 하모니가 영혼의 방으로 올 때는 이를 숨기고 있다.
-하모니를 딸처럼 생각하고 있다.
-카스칸트가 위험한 자라고 생각하고 경계하고는 있었으나 남편(마벨)의 쌍둥이 동생이라 더 주의깊게 보고 있었다. 아직 인간이었던 하모니가 부화하지 않는 티티아나의 알 때문에 저택을 비웠을 때, 엘바와 마벨은 카스칸트가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결론 짓는다. 부부는 카스칸트를 만나 그를 설득하고자 했으나 카스칸트가 한 발 빨랐다. 그로 인해 당시 저택에 있던 아이들과 마벨, 엘바 모두 죽음을 맞는다. 다른 모든 용을 먹고 엘바의 뇌를 다 먹었을 때 쯤 카스칸트는 큰 힘(티티아나)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도망쳤다. 갓 먹은 상태라 이를 소화시켜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이 소화기간에는 재대로 싸우기 어려웠기 때문. 엘바는 혹시나 자신들이 실패해 죽을 경우를 대비해 두었고 하모니는 엘바의 심장을 먹고 용신의 인정을 받아 용이 된다. 시리즈 첫번째 스토리는 복수를 위해 하모니가 카스칸트와 그 계획을 뒤쫒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