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ypso

칼립소 글레이어

-가슴께까지 오는 금발에 청안. 눈꼬리가 위로 치켜올라가 있어 꽤나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전반적으로 수려한 외모이나 확실히 어린 티가 풍긴다.
-키는 작은 편, 155cm. 몸무게에 대해서는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 묻는다면 숙녀의 비밀을 캐려고 하는 무뢰한 취급을 받을 수 있다. 40대 중반 정도로 예상된다.
-미소를 짓고 있는 일이 드물다. 보통은 저렇게 오만하고 도도한 눈길로 사람을 바라보는 일이 많다. 다만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키가 작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주는 일은 드물다.

-기본적인 능력은 염력이다. 평소에도 성인 남성 한 명 정도를 드는 것은 가뿐한 모양. 그렇지만 그 힘을 한 점에 모아 엄청난 힘을 내는 것 까지는 아직 무리인 듯 싶다.
싸울 경우에는 염력으로 거대한 활(혹은 석궁)과 화살을 만들어서 쏘아보낸다. 화살은 큰 것 하나 혹은 작은 것 수십발의 두 경우가 있다. 활과 화살은 염력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기 떄문에 뚜렷한 형태로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어릿어릿하게 하늘빛을 띈다.
다만 이 활은 한 번에 30분 이상 사용할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엄청난 집중력을 요하는 터라 25분이 경과되면 슬슬 두통이 오기 시작하고 30분이 되면 격심한 통증에 집중력을 잃어 활이 사라지고야 만다. 활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 시도하면 두통은 끊임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심할 경우 기절까지 할 수 있다.

-영국인.
-직업은 없다. 학생?
-종종 간식거리를 만든다. 그리고 그 간식거리는 대부분 티 타임에 먹을 것들. 티 타임을 잘 챙기며 홍차를 좋아한다.
-부채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 꽤나 소중하게 여기는 듯 하나 타인에게 그에 대해 말한 적은 없다. 어릴 적 삼촌에게 선물받은 것인듯 하다.
-아버지를 존경하지만서도 두려움도 조금 있는 듯 하다. 칼립소의 아버지는 일에 바쁠 뿐더러 원체 무뚝뚝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칼립소와 다정한 대화 한 번 해 본적이 없다. 그녀에게 다정한 아버지 역할을 해 준것은 삼촌 프레드릭. 삼촌 이야기를 꺼내면 조금은 누그러든다. 그렇지만 반대로 삼촌을 모욕하면 정말 많이 화 낼것이다. 어쩌면 자기 자신을 모욕한 것 보다 더 화를 낼 것이다.
-평소에는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 그래도 임무 때에는 바지를 입으니 다행.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사람에게 약하다. 말로는 자신을 존경하라느니 감사를 표현하라느니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면 꽤나 놀란다. 자신의 성격이나 태도가 안 좋다는 것은 알고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

-알로이스 레이너와 연인 사이이다. 얼마 전 300일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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