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let

언제나 차분하고 고요한 리블렛은 보석 세공사에요. 그녀는 젬본드로, 그녀 자신의 몸에 자라는 보석과 일족 내 다른 젬본드에게서 자라는 보석을 채취해 가장 아름다운 장신구로 가공해낸답니다. 그녀가 가공한 장신구와 보석은 옥션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지만 인기가 좋아요. 특히 몸의 우윳빛의 보석을 가공한 것이 인기가 있답니다.

그녀는 쉬는 시간에 가을 드라이어드인 세레이야와 대화를 하며 보내요. 세레이야는 그녀가 일족에 막 도착했을 무렵 애플이 둥지에 심어둔 나무로부터 생겨났답니다. 조용한 성격의 세레이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리블렛 뿐으로, 둘은 굉장히 친한 친구에요. 세레이야의 나무는 세레이야가 생겨난 이후로는 계속 가을의 시간대에 머물러 있답니다. 리블렛이 둥지를 옮기면 죽고 그 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솟아나지요.

리블렛의 둥지는 선빔 루인의 잔디 평원에 위치해 있어요. 그녀는 몸에서 생성하는 젬을 모아 마법으로 다른 암석과 합성해 굉장히 견고한 둥지를 만들어내었답니다.


리블렛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