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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H
(#13608201)
Level 3 Co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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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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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tyle
Apparel
![Winter Wind](/static/cms/equipment/7684.png)
![Frostfaerie Wings](/static/cms/equipment/37874.png)
![Ghost Flame Tail Jewel](/static/cms/equipment/20833.png)
![Gossamer Silk Sash](/static/cms/equipment/3641.png)
![Gossamer Silk Scarf](/static/cms/equipment/3689.png)
![Icicle Chains](/static/cms/equipment/25620.png)
![Glowing Blue Clawtips](/static/cms/equipment/10876.png)
![Moondust Starsilk Shawl](/static/cms/equipment/30038.png)
Skin
Scene
Measurements
Length
7.37 m
Wingspan
6.88 m
Weight
775.2 kg
Genetics
Ice
Iridescent
Iridescent
Splash
Shimmer
Shimmer
Splash
Underbelly
Underbelly
Hatchday
Breed
Eye Type
Level 3 Coatl
EXP: 414 / 1401
![Meditate](/static/cms/battle_items/496.png)
![Contuse](/static/cms/battle_items/689.png)
STR
6
AGI
7
DEF
6
QCK
7
INT
7
VIT
5
MND
6
Biography
![wScdUze.png wScdUze.png](https://i.imgur.com/wScdUz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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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암묵:지난 몇 년간 믿고 왔던 동료 둘이 현장 임무에 같이 나가있던 동료 한 명을 사주해 그들의 계획을 조용하고 매끄럽게 성사 시켜가고 있었다. 교전 중 호출하지도 않았던 지원병력이 왔다고 했을 때 눈치를 챘어야 했건만, 우정 이상의 신뢰가 저를 눈 멀게했다. 상대와 저희 모두에게 가릴 것 없이 몰아치던 피바람이 가라앉고 꽤나 피를 뒤집어쓴 이가 제 칼에 묻은 혈흔들을 털어낼 때쯤 제복을 차려입은 익숙한 얼굴이 저의 부러진 팔을 어루어 만지며 입을 열었다. “코어 연구 자료와 구체적인 사용서의 위치를 알려줬으면 하는데 말이지.” 칼집에 칼을 넣은 리오가 쭈그려 죽은 동료들의 무기에서 코어를 분리해내는 것을 보며 등골이 서늘해져왔다. 코어 활용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었느냐, 왜 이러느냐 등 여러 정리되지 않은 문장들이 목까지 차올랐을 때 자디르가 잔뜩 깔아내린 저음으로 절 힐난하듯 말해왔다. “차기 Godfather는 헤럴드로 이미 논의가 끝났네. 아무래도 코어를 처음 선보인 임무에서.” 반박자 쉬고 그는 말을 이었다. “그가 성공적으로 작전을 이끌어나간 점이 컸던 이유겠지. 웃기게도 그 기술을 신뢰하지 못하고 반신반의한 놈들이 그 임무 하나 성공했다고.” 살을 쓸리게 하는 거친 바닥이 그의 좌절을 대변해주는 느낌이 들어와 아무 말도 건넬 수 없었다. “또, 코어가 가진 잠재력을 알기에 더 컴퍼니에 더 정착하기 전에...” 자디르는 표정 없이 근처에 나동그라져 있던 자신의 코어피스톨을 향해 가더니 제 쪽으로 발로 툭 쳐 보냈다 . “쏴보던지.” 당황한 눈동자로 피스톨과 자디르의 눈동자를 불안히 번갈아 쳐다보니 그는 제 손에 든 smg를 도리어 겨냥하며 말했다. “바라지도 않던 호의를 주곤 멋대로 답을 기대하지 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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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악몽:그들이 동료를 사주한 덕에 상부층에선 그저 이기기 힘들었던 교전을 그 둘이 추가 지원을 와서 마무리 된 걸로 단순 보고 형식으로 마쳐지고 끔찍한 전장에서 저만 살아돌아와 크고 작은 부상으로 긴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런 외적인 부상은 문제될 것이 없었다. 시간만 지나면 다시 얼마든지 연구할 팔과 두 다리가 멀쩡히 돌아올 것이었지만 소중했던 제게 전우 이상이던 기둥같은 존재들이 하루아침에 저를 상처 입히고 돌아선 빈자리는 어찌하지 못했다. 공허는 정신을 차근차근 좀먹어 갔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헤럴드는 갓파더 직위에 올라서고 리오와 자디르는 퇴사 했단 소식이 들려왔다. 그 후로 편히 잠든 적이 없었다. 어찌 됐건 자신이 그들에게 불필요한, 선을 아득히도 넘은 부담스러운 호의를 줬단 것과 자신의 코어 연구 결실이 그가 갓파더 자리에 오를 기회를 앗아버렸다. 자신이 한 행동이 자신에게 도리어 해가 되어 그 누구도 탓할 수 없었다. 눈만 감으면 자디르가 말한 ‘바라지도 않던 호의’ 뒤 이어 겨눈 총에서 빈 탄창 소리가 났던 것. 리오가 죽이진 말자한 말에 오늘 일에 함구할 것을 협박 받으며 건네 받은 그의 총으로 입을 쑤셔진 것. 정말 어떠한 깊은 우정 따윈 없었단 듯 차가운 청자색 눈동자들. 코어 자료에 대한 정보가 나올 때까지 힘줄 근처를 지분거리며 늘려가던 자상들. 쌓여가던 동료의 시체들과 붉게 물들다 못해 검어진 토양까지 모든 것이 공허를 지배해 늘상 잠을 설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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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암전:회복까지 창 밖 풍경이 몇 번 바뀌었는지. 낙엽이 물들기 시작했을 쯤 헤럴드도 참가한다던 장기임무에 자원했다. 다른 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던 신경 쓰이는 것은 없었다. 제게 남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했기에. 기어코 속으로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씌우는 것을 성공한 나는 문득 헤럴드만 없으면 다시 원래대로 상황이 돌아가지 않을까 라며 스쳐지나간 우둔한 생각을 떨쳐내기 힘들었다. 그래 사고사로 위장하자,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연구소에 남은 코어조각을 긁어 모았다. 나도 약간 휘말린다면 그보다 완벽할 순 없지. “그 사건 후로 첫 임무일테니 많이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도 되네.” 장기임무가 시작된지 이틀째 어느정도 이성 잃은 생각을 굳게 다짐한 후 제가 간이 연구소에 따로 부른 헤럴드가 건넨 첫 마디였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힘든데? 라는 헛된 생각이 제 뒤에 고압상태로 둔 코어의 폭발 시간 따위는 잊게 하는 데에 충분했다. 그리고 앞으로 절대 잊지 못할 그 날의 기억을 봇물 터지 듯이, 어떤 말을 내뱉었는지 기억나지도 않을 만큼 엉망진창인 문장들을 나열했을 쯤 느껴지는 열기감에 뒤를 돌았고, 제가 코어의 폭발시간을 잊고 있었음을 깨달을 땐 이미 큰 파열음이 마지막 기억이 된 채 정신을 잃었다. 확실한 건 이번만큼은 제 예상이 아주 크게 벗어났단 것, 그뿐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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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틈새:눈 뜨자 마주한 흰 천장은 이성을 돌아오게끔, 언제 느꼈을 지 모를 말짱할 정도로의 정신을 깨우게 하는 데에 충분했다. 다행이도 나는 살아있었고 유감스럽게도 그도 살아있음을 느낌적으로 알 수 있었다. 젠장, 젠장. 더욱이나 커튼 너머에 그가 있는지 들려오는 말소리에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어썼다. “그러니까 자네가 코어를 냅다 호기심에 만져서 그렇게 된거라고?” 한숨을 크게 몰아쉬며 늘상 헤럴드 곁을 지키는 듯한 남성의 한심한 목소리가 들렸다. 왜 굳이? 아마 헤럴드는 제가 겪었던 감정과 악몽같은 일을 정리되지 않은 채 들었어도 자신이 그를 해치려 했음은 눈치 채고도 남았을 것이었다. 임무는 알아서 할테니 쉬라는 말과 함께 병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나자마자 이불을 박차고 커튼을 거칠게 열어젖혔다. 그리 크게 다치진 않은 것인지 지나친 바늘과 거동이 불편할 정도의 붕대같은 건 없었다. 다만 눈 한쪽 길게 드리운 거즈가 눈에 그러밟혔다. “걱정말게. 시력엔 이상 없을 듯 하니. 그저 운 나쁘게 파편에 쓸리었을 뿐이야.” 제 시선이 거즈에 머물러 있는 걸 봤는지 헤럴드는 담담하면서도 도리어 제 안위를 살피듯 말을 건네 왔다. 제가 저 남자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차츰 현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여기서 더 감정에 쏠리었다간 이보다 처참해질 수 없을 거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몇 분을 그리 서있었을지 헤럴드는 자신을 응시하며 말해왔다. “내가 갓파더의 직위에 오른 건… 미안하네. 자네가 임무에서 전멸 외에 다른 일이 있다고 생각은 했다만. 힘들었겠군.” 헤럴드가 자리를 일어나 제게 걸어오는 걸 보고 아무런 행동을 할 수 없었다. 떨리는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니 그가 제 눈 밑을 슥 닦아 내며 말을 이었다. 그가 닦아낸 건 자신을 좀먹고 있었던 감정 이었다. “하지만, 지금처럼은 그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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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5:
:꿈:아이러니하게도 본디 무언가 있는 공간보다 빈 공간에 무언가 들어서는 것이 더욱이 쉬운 사실 이었다. 잠든 남성 옆 간이의자에 앉아 콕콕 팔을 찔러 보곤 별 다른 반응이 없는 것에 링거들을 조금 옆으로 치운 후 엎어지듯 머리를 기댔다. 불현듯 몰려오는 피곤함에 눈을 비비적 거렸다. 제대로 잠을 자본 게 언제더라. 제 앞을 흐리던 일들도 언제 그랬냐는듯 어느정도 제 앞가림은 할 정도로 정리되어 있었다. 헤럴드 말처럼 딱히 이 이상 제가 무언갈 과거로 되돌릴 방법따윈 존재하지 않았었다. 누군가의 앞에서 그리 울어본 것도 언제가 마지막 이었는지 쓸데 없는 생각을 되풀이 하자 눈꺼풀이 서서히 감겨왔다. 푸딩. 연한 갈색. 카라멜 맛. 문득 흐르는 침 느낌에 소스라치 듯 놀라 일어났다. 그러니까 누군가 같이 있는 자리에서 잤던 것 같은데 이런 모습이면 안 되지 않을까 싶은게 일어난 큰 이유였다. 간만에 자신이 악몽을 꾸지 않았단 것과 나름 푹 잤단 사실에 한 번 더 크게 놀랐다. 꿈을 되짚어 보던 차 끈질기게 자신을 바라봐오는 시선이 느껴져 엎어져 있던 상체를 일으켜 세우니 헤럴드가 난감하고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저를 보고 있었다. 자신이 그 옆에 엎어져 자고 있단 사실이 놀랐나 싶어 엎어져 있던 자리로 시선을 옮기니 그가 접어 올린 소매의 팔이 여기저기 물려진 붉은 자욱이 보였다. 게다가 침범벅에……. 여기까지만 서술하자. “어… 그러니까…….푸딩……음...생각보다 물렁물렁…...” 어이없단 듯 미간을 좁혀오는 헤럴드를 두고 뻣뻣히 몸을 일으켜 병실 밖으로 나와 지나가는 관계자 보고 자신은 멀쩡하다고 퇴원 의사를 매우 열심히 논리적으로 밝혔으나 대차게 까이고 말았다. 쭈그려서 신음을 내뱉는 걸 지나가는 누군가 부축해주냐고 말하는게 귓가를 윙윙거렸지만, 알 게 뭐람. 무릎 새로 붉어진 얼굴을 파묻곤 말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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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dragon doesn't eat M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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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dragon doesn't eat 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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