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cord
(#11512130)
Level 1 Spiral
Familiar
Lakelight We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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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0/50
This dragon’s natural inborn element is Shadow.
Male Spi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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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tyle
Apparel
Skin
Scene
Measurements
Length
2.79 m
Wingspan
2.79 m
Weight
97.57 kg
Genetics
Obsidian
Crystal
Crystal
Navy
Facet
Facet
Lemon
Circuit
Circuit
Hatchday
Breed
Eye Type
Level 1 Spiral
EXP: 0 / 245
STR
5
AGI
9
DEF
5
QCK
8
INT
6
VIT
6
MND
6
Lineage
Parents
Offspring
- Nightblue
- Unnamed
- Spellcurse
- Eri
- EleanorBishop
- Shadow
- Mai
- Haelios
- Miasmarduk
- Soel
- Pharoah
- Destina
- Penthus
- Twilight
- Ametrine
- Mystic
- Regal
- Genna
- Lycera
- Murkbeast
- Runestone
- Glimmer
- Dominique
- Forever
- Acaelus
- Owareh
- Annie
- Hymn
- Chrysophylax
- Zouei
- Unity
- Hewer
- Listening
- Romantic
- Noy
- Arring
- Sokanon
- Galen
- Adobe
- Roderika
- MidniteGold
- Lifi
- Guldur
- Frostscale
- aew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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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cord
a wanderer | a temple handyman mate: - 「Shadowwwww ( ´•̥̥̥ω•̥̥̥` ) Where are youuuuu ( ´•̥̥̥ω•̥̥̥` )」 Once he was a famous traveler from his travelogue on the lightweaver's place with his twin sister, Shadowcord. One day, Shadowcord disappeared suddenly and he went to panic!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Artwork
밖에서 들려오는 말 우는 소리에 시빌라는 아차 하고 고개를 들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시빌라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섰다.
커다란 항구도시에 자리잡은 신전이라지만, 복수의 여신을 모시는 이곳은 여신들의 유별난 성격 때문인지 사람들과 뚝 떨어져 인적 드문 산속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꼭 필요한 물건들을 구하는 것도 힘든 일이었지만, 다행히 장터에 자리를 잡은 아저씨가 마차로 이곳까지 생필품을 조달해주고는 했다.
오늘이 벌써 그 날이었고, 언제나 손이 부족한 곳이니 얼른 나가서 짐 부리는 것을 도와야 하니 항상 신경쓰고 있어야한다는 것을 그만 깜빡하고 말았다. 아저씨는 언제나 여자애에게 시킬 일이 아니라고 난처해했지만 그렇다고 여신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그 애동들에게 시킬 일도 아니었다. 그랬다가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힘들더라도 직접 움직이는 쪽이 시빌라에게는 훨씬 마음 편한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시빌라가 문 앞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어이쿠, 안녕하십니까."
예상했던 것처럼 마차를 몰고 온 아저씨가 싱글싱글 웃으면서 모자를 벗어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저씨의 옆에는, 어깨 위에 식료품이 담긴 푸대자루를 얹고 옆구리에도 한가득 짐을 낀 남자가 함께 서 있었다.
시빌라가 그 낯선 광경에 입을 열 틈도 없이 아저씨가 말했다.
"못 보던 사이에 잡부를 들이셨나봐요. 아주 힘도 세고, 괜찮아보이는데요."
말 끝에 껄껄 웃으며 아저씨는 옆에서 짐을 든 남자의 등을 툭툭 쳤다. 남자의 덥수룩한 앞머리 때문에 어떤 표정인지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도 싱글싱글 웃고있을거라고 시빌라는 짐작할 수 있었다.
잡부로 들인 적도 없고 들일 예정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잘라 말하기에는, 신전에 여신님들의 애동도 아닌 남자를 들였다는 말이 나올까 무서웠다. 그냥 그런 셈 칩시다. 시빌라는 빠르게 자기 안에서 그렇게 타협하고 짐을 싣고 온 아저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굳이 신전의 일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 드렸을텐데요, 블랙님."
애초에 신전에 둘 생각도 없었던 불청객이고. 뒷말은 굳이 꺼내지는 않았지만 그런 뉘앙스로 들리기를 바라며 시빌라는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시빌라가 퉁명스럽게 그렇게 말해도, 블랙이라고 불린 남자는 시빌라의 앞에 앉아서 눈을 맞추고 헤 웃기만 할 뿐이었다.
"...압니다. 제가 들기에는 무거워 보이니까 손을 거들어 주신 건 고맙지만."
"시빌라."
시빌라의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블랙은 나이에 맞지 않게 천진하게 웃는 얼굴로 시빌라를 쳐다보았다. 무언가를 기대하는 그 눈빛에 시빌라는 한참이나 고민하다가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알겠어요. 잘했어요, 잘했어요."
시빌라의 손이 블랙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블랙의 얼굴에 한층 더 밝게 웃음이 번졌다. 내가 지금 개를 키우는 건지, 사람을 키우는건지. 부시시한 머리를 쓰다듬으며 시빌라는 복잡한 기분으로 블랙을 내려다보았다.
밖에서 들려오는 말 우는 소리에 시빌라는 아차 하고 고개를 들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시빌라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섰다.
커다란 항구도시에 자리잡은 신전이라지만, 복수의 여신을 모시는 이곳은 여신들의 유별난 성격 때문인지 사람들과 뚝 떨어져 인적 드문 산속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꼭 필요한 물건들을 구하는 것도 힘든 일이었지만, 다행히 장터에 자리를 잡은 아저씨가 마차로 이곳까지 생필품을 조달해주고는 했다.
오늘이 벌써 그 날이었고, 언제나 손이 부족한 곳이니 얼른 나가서 짐 부리는 것을 도와야 하니 항상 신경쓰고 있어야한다는 것을 그만 깜빡하고 말았다. 아저씨는 언제나 여자애에게 시킬 일이 아니라고 난처해했지만 그렇다고 여신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그 애동들에게 시킬 일도 아니었다. 그랬다가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힘들더라도 직접 움직이는 쪽이 시빌라에게는 훨씬 마음 편한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시빌라가 문 앞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어이쿠, 안녕하십니까."
예상했던 것처럼 마차를 몰고 온 아저씨가 싱글싱글 웃으면서 모자를 벗어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저씨의 옆에는, 어깨 위에 식료품이 담긴 푸대자루를 얹고 옆구리에도 한가득 짐을 낀 남자가 함께 서 있었다.
시빌라가 그 낯선 광경에 입을 열 틈도 없이 아저씨가 말했다.
"못 보던 사이에 잡부를 들이셨나봐요. 아주 힘도 세고, 괜찮아보이는데요."
말 끝에 껄껄 웃으며 아저씨는 옆에서 짐을 든 남자의 등을 툭툭 쳤다. 남자의 덥수룩한 앞머리 때문에 어떤 표정인지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마도 싱글싱글 웃고있을거라고 시빌라는 짐작할 수 있었다.
잡부로 들인 적도 없고 들일 예정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잘라 말하기에는, 신전에 여신님들의 애동도 아닌 남자를 들였다는 말이 나올까 무서웠다. 그냥 그런 셈 칩시다. 시빌라는 빠르게 자기 안에서 그렇게 타협하고 짐을 싣고 온 아저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굳이 신전의 일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 드렸을텐데요, 블랙님."
애초에 신전에 둘 생각도 없었던 불청객이고. 뒷말은 굳이 꺼내지는 않았지만 그런 뉘앙스로 들리기를 바라며 시빌라는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시빌라가 퉁명스럽게 그렇게 말해도, 블랙이라고 불린 남자는 시빌라의 앞에 앉아서 눈을 맞추고 헤 웃기만 할 뿐이었다.
"...압니다. 제가 들기에는 무거워 보이니까 손을 거들어 주신 건 고맙지만."
"시빌라."
시빌라의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블랙은 나이에 맞지 않게 천진하게 웃는 얼굴로 시빌라를 쳐다보았다. 무언가를 기대하는 그 눈빛에 시빌라는 한참이나 고민하다가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알겠어요. 잘했어요, 잘했어요."
시빌라의 손이 블랙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블랙의 얼굴에 한층 더 밝게 웃음이 번졌다. 내가 지금 개를 키우는 건지, 사람을 키우는건지. 부시시한 머리를 쓰다듬으며 시빌라는 복잡한 기분으로 블랙을 내려다보았다.
Lore
키 190 cm 초반. 여행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 삼십 대 정도의 나이로 알려져있다. 정확한 나이는 불명.
빛이 닿는 곳이라면 가 보지 않은 곳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 방랑자.
쌍둥이인 쉐도와 함께 대륙 곳곳을 여행하고 다녔다.
어느날 쉐도가 갑자기 사라지며 쉐도를 찾아 이곳 저곳을 헤집고 다니고 있고, 늘 곁에 있었던 쉐도가 없어진 통에 요즘은 정신이 조금 나간 것 같다.
멍하니 넋을 놓고 있을 때가 많으며, 정신이 나가 있을 때는 백치처럼 구는 경우도 있다.
정신은 자의로 온/오프를 하는 것 같다.
아둔해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수준급의 검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커다란 대형견 같은 인상으로, 지금은 복수의 여신의 신전에서 거두어져 (?) 일을 하고 있다.
그가 왜 계속 신전에 머무르고 있는 지는 불명.
여행 다니던 때는 짧은 검은 머리에 날렵한 인상으로 제법 잘 생겼던 것 같은데 지금은 머리도 푸시시하게 길었고 수염도 잘 안 깎고 아저씨 같은 인상.
자기보다 작은 것들과 어린 아이들에게는 반말을 쓴다.
스위치 오프 상태에는 말하는 것도 느리고 말수도 많지 않고 그냥 헤헤 웃는 경우가 많고,
스위치 온 상태에서는 아군에게는 유들유들하게, 적에게는 싸늘하게 대한다.
with Sibylla.
- 아저씨가 뭐하는 사람인 줄 알고 제가....!!
- (시무룩)
- 왜요. 여기는 신을 모시는 신전이에요. 아무나 들일 수 있는 곳이...
- (알았다는 듯이 천천히 고개 끄덕이고, 뒤로 돌아 느리게 나가다 두어번 뒤돌아봄+울상)
- 그러니 어떻게 아저씨를 거둬...요............아 진짜............하...............;; 오세요......
키 190 cm 초반. 여행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 삼십 대 정도의 나이로 알려져있다. 정확한 나이는 불명.
빛이 닿는 곳이라면 가 보지 않은 곳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 방랑자.
쌍둥이인 쉐도와 함께 대륙 곳곳을 여행하고 다녔다.
어느날 쉐도가 갑자기 사라지며 쉐도를 찾아 이곳 저곳을 헤집고 다니고 있고, 늘 곁에 있었던 쉐도가 없어진 통에 요즘은 정신이 조금 나간 것 같다.
멍하니 넋을 놓고 있을 때가 많으며, 정신이 나가 있을 때는 백치처럼 구는 경우도 있다.
정신은 자의로 온/오프를 하는 것 같다.
아둔해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수준급의 검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커다란 대형견 같은 인상으로, 지금은 복수의 여신의 신전에서 거두어져 (?) 일을 하고 있다.
그가 왜 계속 신전에 머무르고 있는 지는 불명.
여행 다니던 때는 짧은 검은 머리에 날렵한 인상으로 제법 잘 생겼던 것 같은데 지금은 머리도 푸시시하게 길었고 수염도 잘 안 깎고 아저씨 같은 인상.
자기보다 작은 것들과 어린 아이들에게는 반말을 쓴다.
스위치 오프 상태에는 말하는 것도 느리고 말수도 많지 않고 그냥 헤헤 웃는 경우가 많고,
스위치 온 상태에서는 아군에게는 유들유들하게, 적에게는 싸늘하게 대한다.
with Sibylla.
- 아저씨가 뭐하는 사람인 줄 알고 제가....!!
- (시무룩)
- 왜요. 여기는 신을 모시는 신전이에요. 아무나 들일 수 있는 곳이...
- (알았다는 듯이 천천히 고개 끄덕이고, 뒤로 돌아 느리게 나가다 두어번 뒤돌아봄+울상)
- 그러니 어떻게 아저씨를 거둬...요............아 진짜............하...............;;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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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dragon doesn't eat 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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