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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tyle

Apparel

Navy Plaid Cabbie

Skin

Scene

Scene: Lovebird Landscape

Measurements

Length
3.23 m
Wingspan
2.15 m
Weight
130.37 kg

Genetics

Primary Gene
Ice
Iridescent
Ice
Iridescent
Secondary Gene
Thistle
Shimmer
Thistle
Shimmer
Tertiary Gene
Obsidian
Smoke
Obsidian
Smoke

Hatchday

Hatchday
Apr 16, 2018
(6 years)

Breed

Breed
Adult
Spiral

Eye Type

Eye Type
Ice
Common
Level 1 Spiral
EXP: 0 / 245
Scratch
Shred
STR
5
AGI
9
DEF
5
QCK
8
INT
6
VIT
6
MND
6

Lineage

Parents

Offspring

  • none

Biography

*알버릭
*선생님을 사랑하는 학생
*감성적이고 글 쓰는것을 좋아하지만 요즘 조금 위태하다(여러가지로)

▒낮에 잃은 것을, 밤이여, 돌려다오▒
[ 파우스트 中 ]

- wrote:
밤에 갈게요.
어둠이 낱겹으로 떨어져내려 붉게 물들고 다시 멍이들고
식다 못해 차갑게 흩어져 가다 끝끝내 조용히 숨을 멎는 그 시간에.


안녕히.
말하지 않은 진심에 눈을 감아.
따뜻하다고 속삭였던 차가운 손을,
오늘도 잡을수 있도록.

---

광채가 채 뜨기전
가장 짙게 거미의 발이 지면을 짚는 지금에
영원한 순간의 밤이라고 이름붙여
설익은 숨을 들여마시고 있어요

---

틈새와 틈새 사이에서 몸을 비트는,
농익은 판단의 아름다움은 유연의 끝을 달리었고.
그 모습이 꼭 다른 우주에서 내려다 보는것만 같아,
막연히 두려움에 떨던 시절이 있었지요.

---

사랑하는 상대가 아리워서 울부짖거나 폭 젖어 웃거나
그런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그 순간은 많지 않음에.

---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건
써내려간 목소리의 여분이 이제 막 떨어졌다는 소리.

---

밤을 좋아해요. 새벽을 사랑해요.
그 두 시간대를 꼭 끌어안고 공간을 흘리는것을 정말로.

---

생각은 때때로 마치 열감기 같아요.
뭔가 생각해내려고 했는데 그 사랑이 사랑인걸 알면서
멍하게 달아오르기만 하는거.
담겨서 짓물러지는 애정은 아프지 않은데도
날 아프게 만들어요.

---

새하얀 각막을 작은 손가락으로 따뜻하게 찔러넣어 주세요.
선생님, 선생님 이라면
붉은 세상이 까맣게 타들어가도 아름답겠지요.

---


탁탁, 알버릭은 오랜만에
자신이 마주닿은 또 하나의 흘러간 이야기를
제 손으로 써보려 했다.

단장인 소년의 이미 죽어버린 연인에 대하여.
또한 그 환상과 어리석음에.


단장은
에덴동산의,
드넓은 초원위에 서있는 또 하나의 여주를 보았다.
되살림. 아직 이해 안되는 일 투성이지만.
옆에서 다시금 대화를 나누던 어쩐지 그리운 사랑이 신기루처럼 흩어졌음에 틀림없다.
함정일까.
이토록 사랑하는 상대에게
위화감이 느껴지는것은.
그런데도 이곳에 사로잡힌 가슴은
행복을 내어주지 않아서
언덕위에 덧씌워진 그 뻣뻣했을 육신에 손을뻗는다.
수인특유의, 통상의 인간보다 따뜻한 체온이 느껴진다.

" 언...데드가 아니야? "

분명 이뒤에도 생각을 잔뜩잔뜩해서 이상한 점을 찾아내야 할 터인데.
그저
현실과 꿈의 넓은 차이를 바늘보다도 작게 줄여버린 그녀의 존재감에
무거워지는 뇌를 다물었다.
여전히 이곳은 현실과의 경계. 어딘가.
반쯤은 인식을하고 반쯤은 사랑에게 반응하여.
더듬거리는 손이 허공을 짚는다.
이곳은 정말 어딜까 천국일까.
죽어서 이런곳에 다다르리라 스스로 여기진 않았어도.
다시 입을 여는 여주가,
다시 살아 숨쉬고 입을 열어 무언가 말하는 여주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잠궈둔 뇌를 병에 담아 먼 여행자가 볼 수 있도록 떠내려보냈다.
갑자기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을 하려 하거나
시간이 둔하게 스쳐지나가듯 중간마다 멈춰있는 여주를 돌아보며.
이제 그런것 조차 신경쓰지 않을 소년의 웃음이 공간을 덧메운다.
지금까지의 모든 잘못을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 좋은꿈.
일순간 세상이 분할되어 어리석은 환상과 잔혹한 현실으로 서로를 마주 보았을때.
녹아내린 현실은 스스로 그 숨을 끊었다.
그 어떤것보다 소중했던 허상이 마침 옛날 이야기를 꺼냈던 참이다.
사정없이 강풍에 휘둘리는 나뭇가지와 같이
연약하게 가지를 친 의심들이 전부 꺾여 날아가 버린다.
기억하고있는 모든것들을 시시콜콜하게 털어놓았다.
절망에 짓눌려 바짝 말라붙은 기억에 쏟아지는 추억의 이야기.
과거에 이미 발이 묶인 단장은
주변이 유토피아의 새장처럼 얽매여 자라나자
스스로 쇠사슬을 끊고 그 새장정원의 식물 품 안으로 뛰어갔다.
달이뜨고 별이진다.
태양이 뜨면 태양이 달을 집어삼킨다.
인지 부조화의 공간 아래에서도
다만 한없이 고운 우윳빛 손을 들어올렸다.
그녀에 의해 들어올려졌다.
접촉.
평소라면 상상도 하지 않았을 명백한 거짓의 입증.
그렇지만 단장은 위험하게 밑쪽으로 빠져들을 첫발을 내딛은 바여서
접촉 같은 사소한 문제는 둘의 만남을 찢어 놓을 수 없었다.
안녕, 내 사랑.
그리고 또 다른 안녕의 디스토피아.

안녕.
인사와 작별의 잔인한 두 단어의 시작과 끝.
괜히 서운한 감정이 치켜든 알버릭의 손이 멈추었다.
그래. 이 주인공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버린거야.
앞으로 나아가야 했을 존재로인해. 역으로 산산조각...
참으로.
설레는 일이 아니던가.

---



- 불현듯 찾아오는 이상 이란 것 이 있었다 -

그저 서있다가도 ,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은 평범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공복은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다.

전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건 상상 이상으로 곤란한 일이어서
바로 코앞의 초까지 자연스레 이어오던 일상이 산산히 부수어 말려 들어간다.

이상을 자각할때에는 이미 진행을 막을수 없음을 의의한다.

간접적인 약화가 숨사이로 스며들고
몸은 허약의 경계 아래로 곤두박질 친다.

허한 속에 자잘히 경직되어 신경을 거스르는 근육조직들.
오한이 머리뒤쪽부터 척추 아래까지 천천히 흘러내린다.

단정지어 말하자면 , 시시때때로 닥쳐오는 공복의 위협은
뭐라도 입에 넣지 않으면 죽어버릴것 같은 느낌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뭐라도.
무엇이라도.
아무거나.
그저 어떤것이든.

입안쪽으로 삼켜내어 이 불쾌한 위협에서 부터 도망치는것이다.

혼비백산한 도주에 이성이란게 있을리가.

본능적으로 더 많은 열량. 달고짜고 기름진 것들.
그것조차 없으면 먹을 수 있는 어떤것이든 원하게 된다.

먹은후의 죄책과 공허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지금은 그저 삼켜내도록 하자.


[알버릭, 페일로의 "식욕"단편]

===
==

*사랑을 했다.
정해진 수순처럼 , 막연히 처음이자 마지막일 무조건적인 애정이었으니까.
아마 내가 나로 있었을 때 부터 많이 잘못되기 시작 했던 것 같아 한없이 씁쓸해졌다.
내가 있는게 유일한 방안이라서 결국 파멸로 치닫을 뿐이라면
있으되 있지 않으면 된다.
원망하겠지.
결국 이라고 울고.
그리고 다시 절망적으로 납득할 것 이다.
변명은 이제 하지 않는다.
명백한 독주.
내 의지로,
악의적인 최악을 선택 하는건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나는 너의 사랑 외에도 믿음과 신뢰로 살아갔었으므로.
이미 믿어지지도 신뢰 받지도 못하는 나는
결국 이런 결말.
파국을 미리 알리기 위해.
그 동안의 내가 실패했음을 미리 선고한다.
한낱 이기와 개인주의에서 무른 자애와 평화를 행세 하는 건
어떻게 보면 가장 진실 된 위선에 가까웠다.
겨우 모두 자리를 찾아가는 와중에 재분열 이라니 농담도 이런 농담이 없다.
그러나 네가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 달리 할 수 있는게,
적어도,
나에겐 없었다.
잔인한 말이다.
선택하고 포기할 기회조차 없었다.
그대로 나였어야 했었다.
지금 이런 생각은 나로서는 불가능한 생각이다.
반대로 이젠 또 나란 뭔가?
우리가 마지막으로 시선을 나눴을때
내가 잠시 모든 걸 중지하고 멈춰있었던 것은.
네가 예전에 내가 사랑하던 그대로 아름다웠음이며.
아직도 길이 사랑하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



못 다할 만큼 사랑하지만 당신은 그와 동등하게 너무 끔찍한 존재에요.
사랑해. 하지만 싫어. 무서워. 진짜로 곁에 있고 싶지 않아. 보고 싶어.
저한테 헌신적이고 희생적 이라는게 지독히도 비참 할 만큼.

저 너머의 세계에서만 실존 하는 줄 알았죠. 그래.
늘 말하듯 물보다 진한 그것이. 우리의 에로스가 아닌 사랑이.
서로의 마음 밑을 뜨겁게 내리 찍어 불쾌함이란 감정을 낳고.


정신을 차렸다며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지 마세요.
그런 당신에게 속고 약해진 이기적인 내가
또다시 나를 용서하고 당신을 용서한게 몇번째 인지.
그래서 오늘은 그저 비애하고 비참해 지기로 했어요.
하향 곡선을 그리는 기분이 좀 더 질척하게 추악한 이면을 짊어지길 바래요.

이봐. 보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걸 알아요.
보였다면 이렇게 흘러 내릴리가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떠넘기지 않았어요.


나 정말로 깊게 당신을 애증해요.


아직 못 다한 설움이 혀 밑에 바짝 맴돌지만 오늘은 여기서 그만둘게요.
누군가 에게 이렇게 지겹도록 길게 진심인 것 도,
모든 일은 한낯 스쳐 지나가는 굴곡이라는 규칙도 모두 부서져 내리는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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